몰카 불안해서…호텔 방에 텐트 치고 잔 중국 여성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0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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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의 한 여성이 몰래카메라를 피하려고 호텔 침대에 텐트를 만들어 화제다.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허난성 뤄양시 출신 당모씨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호텔 방 침대를 보호하기 위한 임시 텐트 설치 방법을 공유했다.

당씨는 “몰래카메라가 걱정돼 원래 텐트를 구입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비용과 제한된 공간 때문에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임시 텐트를 직접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먼지 방지용 가구 덮개 천과 밧줄을 이용해 임시 텐트를 만들었다. 줄을 커튼 고리나 벽 고리 등 높은 지점에 묶고 천을 빨래처럼 걸어 가장자리에 고정해 텐트를 설치했다. 크기는 높이 1.7m, 길이 2m, 너비 2m에 달했다.

당씨는 “이 방법은 간단하고 재료가 저렴하다”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창의적이다”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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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20 10:39:12

    세상은 넓고 구경 할게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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