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을 좌지우지하는 대통령의 유머감각[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9일 17시 00분


“아버지 돈으로 대선 승리”
당당하게 인정한 케네디의 자폭 개그
유머감 없는 트럼프에 국민은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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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조롱하는 농담에 파안대소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트루스 소셜’ 계정


She has the laugh of a lunatic.”
(미친 사람이 웃는 것 같다)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웃음을 이렇게 공격했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마치 숨넘어가듯 웃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웃음이 미친 사람 같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웃음을 평할 자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웃지 않는 사람입니다. 대선에서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에조차 입을 굳게 다물고 어색하게 미소를 지을 뿐이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스트롱맨 이미지에 웃음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가 다 보일 정도로 활짝 웃은 적은 딱 한 번 있습니다. 2016년 뉴햄프셔에서 대선 유세를 벌일 때 군중들 사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게 개 짖는 소리냐”라고 트럼프 후보가 묻자 지지자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Hillary”(힐러리). 그러자 트럼프 후보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웃어 눈물을 흘릴 정도였습니다. 개 소리의 주인공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맞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급한 농담에 장단을 맞추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머 수준에 많은 미국인들이 실망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유머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때 상대국 정상들은 유머 공부를 철저히 합니다. 농담도 준비해갑니다. 벼락공부를 해서라도 미국 대통령의 유머 실력에 맞춰야 합니다. 한국 문화에서는 대통령의 유머가 별로 대접을 받지 못하지만, 미국에서는 웃음으로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이 환영받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유머 실력을 알아봤습니다.

2024년 뉴욕 가톨릭 교구가 마련한 자선모금 행사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운데). 백악관 홈페이지
2024년 뉴욕 가톨릭 교구가 마련한 자선모금 행사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운데). 백악관 홈페이지


The only piece of advice I would have for her in the event that she wins is not to let her husband Doug anywhere near the nannies.”
(그녀가 승리할 경우 내가 해줄 유일한 충고는 남편이 보모 옆에 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머를 시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할 뿐입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해 10월 뉴욕 가톨릭교회가 주최한 자선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모처럼 시도한 유머입니다. 더그는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남편 더그 엠호프 변호사를 말합니다. 그가 첫 번째 결혼 생활 때 딸이 다니던 사립학교 여교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을 비꼰 유머입니다. 그의 주변에는 여성이 있으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below-the-belt joke’(벨트 아래 조크). 이런 농담을 부르는 말입니다. 벨트 아래를 때리면 반칙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해야 하는 시점에 종교적 자선 행사에서 상대 후보 배우자의 지나간 사생활을 농담 소재로 삼는 것은 비겁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객석에서 싸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분위기를 파악한 트럼프 후보는 농담을 써준 스피치라이터를 탓했습니다. “These idiots gave me this stuff.”(이 바보들이 나에게 이런 농담거리를 줬네)

1982년 윈저궁에서 함께 말을 타는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오른쪽).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홈페이지
1982년 윈저궁에서 함께 말을 타는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오른쪽).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홈페이지


Quite all right, Your Majesty. I thought it was the horse.”
(괜찮습니다, 여왕 폐하. 말이 그런 줄 알았습니다)
워싱턴의 전설이 된 농담입니다. 1982년 영국을 방문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윈저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말을 탔습니다. 여왕의 말이 자꾸 뻗대며 불만스러운 소리를 냈습니다, 무안했던 여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Oh dear, Mr. President, I’m so sorry!”(아이고, 미스터 프레지던트, 미안하네요). ‘유머의 신’으로 불리는 레이건 대통령의 대답입니다.

펀치라인(웃음을 유발하는 결정적 구절)을 슬쩍 던지고 지나가는 것이 레이건식 유머입니다. 주의 깊게 들어야 하고, 되새겨봐야 웃음이 나옵니다. 평소 잔소리를 많이 하는 여왕을 말 울음에 빗대 비꼬았습니다. 영국 왕실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열등감을 한 방을 날리는 농담이었습니다. 여왕에 대한 사랑이 절대적인 영국인들도 이 농담만큼은 웃어넘겼다는 후문입니다.

1960년 대선 유세에서 아들 존 F 케네디 후보(오른쪽)와 아버지 조지프 케네디 전 주영 미국대사(왼쪽).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홈페이지
1960년 대선 유세에서 아들 존 F 케네디 후보(오른쪽)와 아버지 조지프 케네디 전 주영 미국대사(왼쪽).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홈페이지


I just received the following wire from my generous Daddy. ‘Dear Jack, Don’t buy a single vote more than is necessary. I‘ll be damned if I am going to pay for a landslide.”
(방금 나의 부자 아버지로부터 전보를 받았다. ‘잭, 필요 이상으로 표를 사지 말아라. 압승을 거두면 내야 할 돈이 너무 많아 나는 끝장이다)
“In politics if you have a problem or challenge, hang a lantern on it.” 1980년대 유명한 정치인 팁 오닐 하원의장의 명언입니다. ‘문제나 도전에 처했다면 랜턴을 내걸어라’가 무슨 뜻일까요. 랜턴을 건다는 것은 불을 밝힌다는 의미입니다. 힘든 상황을 숨길 생각을 하지 말고 주목받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야 본인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폭 개그의 중요성을 말한 것입니다.

1960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매력적인 외모, 명석한 두뇌, 똑 부러지는 연설력을 무기로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중요한 것이 또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재력입니다. 아버지인 조지프 케네디 전 영국 주재 미국대사는 젊은 시절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돼서 아들의 정치적 야심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했습니다. 케네디는 대선 후보 시절 “아버지 돈으로 표를 산다”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비난을 숨기거나 정색하고 반박해봤자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landslide’(랜드슬라이드)는 산사태를 말합니다. 산사태가 밀고 내려오는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선거 용어로 쓸 때는 압승을 말합니다. 아버지가 지출해야 하는 돈이 너무 많아지므로 압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재치 있는 자폭 개그로 비난하는 사람들의 기를 꺾은 것입니다.

명언의 품격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조롱하는 책 ‘부시즘.’ 아마존 홈페이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조롱하는 책 ‘부시즘.’ 아마존 홈페이지
자폭 개그 전문가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입니다. 트럼프와 부시는 닮은꼴이라는 평을 듣는 공화당 소속 대통령입니다. 차이점은 자신의 약점을 유머로 풀 줄 아는 겸손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자신을 낮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만하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한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I just don’t see the point of taking shots at myself.”(나 자신을 농담의 표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부시 대통령은 반대입니다. 머리가 나쁘다는 조롱을 농담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친근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유명한 수학 낙제 일화입니다. 한 행사에서 여성 보좌관의 어린 딸 앨리스와 옆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수학에서 낙제했는데 아직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다는 앨리스. 부시 대통령은 엄마 보좌관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Mom! Alice is flunking math, but you shouldn’t worry about it because I didn’t do very well in school either, and things turned out all right for me.”
(엄마! 앨리스가 수학에서 낙제했대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나도 학교에서 헤맸지만 괜찮게 컸어요)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할 때 ‘flunk’(플렁크)와 ‘fail’(실패하다)을 모두 쓸 수 있습니다. ‘flunk’는 공식적인 커트라인이나 당락이 있는 시험에서 점수 미달일 때 씁니다. ‘낙제하다’입니다. 반면 ‘fail’은 실패의 주관적인 감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씁니다. 시험 망쳤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I failed an exam, and I feel bad.”(시험 못 봐서 속상해)

부시 대통령이 학창 시절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부족했던 과거를 농담의 소재로 삼아 금쪽이 앨리스에게 용기를 준 것입니다. ‘turn out alright’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는 괜찮을 때 쓰는 말입니다. 그냥저냥 봐줄 만한 결과일 때 씁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부시 대통령과 앨리스는 10년 후 다시 만났습니다. 대학생이 된 앨리스. 잘 성장했다는 의미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렇게 격려했습니다. “So we both made it through.”(거봐, 우리 둘 다 해냈지)

실전 보케 360
영화 ‘글래디에이터Ⅱ’에 출연한 덴젤 워싱턴(왼쪽 위). 위키피디아
영화 ‘글래디에이터Ⅱ’에 출연한 덴젤 워싱턴(왼쪽 위). 위키피디아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쉬운 단어를 활용해 영어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예상 밖으로 후보에 오르거나 떨어진 배우들이 주목받습니다.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은 영화 ‘글래디에이터Ⅱ’에 로마의 야심가 마크리누스로 나와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워싱턴이 영화를 살렸다”라는 평가도 많았는데 아카데미상 남우 조연상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기자들이 탈락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Listen, I’ve been around too long. I don’t wanna say other fish to fry, but there’s a reality at this age.”
(이것 봐요. 나는 오랫동안 이 일에 종사했습니다.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현실을 잘 압니다)
‘other fish to fry’는 알아두면 좋은 일상생활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튀길(fry) 다른 생선(other fish)을 말합니다. 과거 물고기를 잡아 살던 시절 얘기입니다. 일단 오늘 저녁 식탁에 올릴 물고기가 있으면 지금 당장 고기 잡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have other fish to fry’(튀길 다른 생선이 있다)는 다른 중요한 일 때문에 지금 눈앞의 일은 뒷전일 때 씁니다. “I can’t worry about that now, I have other fish to fry.”(지금 그 일을 걱정할 시간이 없어. 다른 일이 있거든)

워싱턴은 아카데미상 후보에서 탈락했다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머리 싸매고 고민할 문제도 아니라고 합니다. 할리우드에서 오래 일해서 업계의 현실(reality)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have been around long’도 많이 쓰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주변(around)에서 오랫동안(long) 있었다(have been), 즉 한 분야에서 오래 종사했다는 뜻입니다. 워싱턴은 ‘현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흑인 배우에 대한 차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저런 리와인드
동아일보 지면을 통해 장기 연재된 ‘정미경 기자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칼럼 중에서 핵심 아이템을 선정해 그 내용 그대로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년 7월 13일 소개된 셀럽의 대통령 도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할리우드에는 정치적으로 활발한 셀럽들이 많습니다.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아예 대통령에 도전하는 셀럽도 있습니다. TV 리얼리티쇼 진행자에서 대통령이 된 트럼프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셀럽의 대권 도전은 진지한 정치 참여라기보다 관심 끌기용 해프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20년 7월 13일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713/101934701/1

2018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을 남자답다고 치켜세우는 유명 래퍼 카녜이 웨스트(왼쪽). 백악관 홈페이지
2018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을 남자답다고 치켜세우는 유명 래퍼 카녜이 웨스트(왼쪽). 백악관 홈페이지
최근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녜이 웨스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년 전 백악관을 찾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더니 아예 대선에 출마하기로 한 것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출마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미국인은 별로 없습니다. 화제성 출마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대선 시즌만 되면 등장하는 셀럽 출마자들을 알아봤습니다.  

So who better to captain the ship as the nation goes under than another unqualified, self-centered celebrity?”
(또 다른 자기중심적 무자격 셀럽보다 이 침몰하는 국가의 선장 노릇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웨스트를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go under’는 ‘아래로 가다’가 아니라 ‘무너지다’(sink)를 말합니다. 미국을 배(ship)에 비유해 침몰 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captain’(캡틴)은 ‘선장’이 아니라 ‘지휘하다’라는 동사입니다. 트럼프라는 셀럽이 미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더니 웨스트라는 또 다른 셀럽이 나타나 혼란을 더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Just being mad doesn’t do anything. You’re just a toad.”
(화만 낸다고 해서 되는 일은 없다. 뒷방 늙은이일 뿐이다)
TV 시트콤 ‘로잔느 아줌마’로 유명한 코미디언 로잰 바는 2012년 평화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7만여 표를 얻었습니다. 이후에도 정치적인 발언을 자주 해왔는데 201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때 백악관 수석 고문이던 밸러리 재럿을 동물에 비유한 저속한 트윗을 올렸다가 할리우드에서 추방되다시피 했습니다. 최근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경험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노년 세대에게 참여 민주주의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출마했다는 것입니다. 노년 세대는 뒷방 늙은이처럼 참여 의식이 없어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toad’(토우드)는 원래 ‘두꺼비’라는 뜻입니다. 

Nader cost us the election.”
(네이더 때문에 선거에서 졌다) 
랠프 네이더는 유명한 소비자 보호 운동가입니다. 대선에 다섯 차례나 출마한 ‘정치 셀럽’이기도 합니다. 플로리다 재검표 논란까지 갔던 2000년 대선 때 제3의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패배에 중대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당시 상원의원이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네이더가 다시 워싱턴에 얼씬거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화를 낸 일화는 유명합니다. 미국인들은 ‘cost’를 ‘비용을 치르다’라는 동사로 많이 씁니다. 네이더 때문에 민주당이 선거 패배라는 비용을 치렀다는 것입니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이런영어 저런미국#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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