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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종가’엔 래시퍼드도 있다… 멀티골로 ‘축구전쟁’ 완승

입력 2022-12-01 03:00업데이트 2022-12-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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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atar2022]
잉글랜드, 웨일스 꺾고 B조 1위
지난 대회 득점왕 케인 3도움째
64년 와신상담 웨일스, 1무 2패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가 30일 웨일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0을 만드는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AP 뉴시스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퍼드가 30일 웨일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0을 만드는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AP 뉴시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멀티 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퍼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힘입어 ‘앙숙’ 웨일스를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3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웨일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의 라이벌로 싸우던 래시퍼드와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이 후반에 각각 두 골과 한 골을 몰아넣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득점왕(6골) 해리 케인(29·토트넘)은 이날 포든의 골을 어시스트해 3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4위를 했던 잉글랜드는 B조 1위(2승 1무)로 2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역사의 라이벌’ 양 팀이 월드컵에서는 처음 맞붙었지만, 잉글랜드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잉글랜드는 웨일스와 A매치(국가대항전) 상대 전적에서 69승 21무 14패를 기록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본선에 올랐던 웨일스는 B조 최하위(1무 2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웨일스의 ‘64년’은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본선에 오른 팀이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 데 걸린 가장 오랜 기간이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러스 베일(33·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에런 램지(32·니스), 벤 데이비스(29·토트넘), 조 앨런(32·스완지시티) 등 ‘황금 세대’를 앞세워 16강에 도전했지만 B조에서 미국과 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웨일스의 주장 베일은 “(대회가 어려웠다고) 한 세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실수를 교훈 삼아 내년 3월 유럽선수권대회 예선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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