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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 폭등, 하루새 시총 254조 증가…사상최고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13:24
2022년 11월 11일 13시 24분
입력
2022-11-11 13:09
2022년 11월 11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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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증시의 대표주인 애플도 9% 가까이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8.90% 폭등한 146.87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2조3360억 달러가 됐다. 이로써 애플의 시총은 전일보다 1910억 달러(약 254조) 급증했다.
이는 일일 증가액으로는 사상최고다. 이전 최고치는 1908억 달러였다. 미국 최대의 전자 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지난 2월 주가가 폭등, 하루새 시총이 1908억 달러 증가했었다.
역사상 일일 시총 증가액 상위 5위는 아마존을 제외하고 모두 애플이다. 이는 미국증시에서 애플의 시총이 가장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애플이 급등한 것은 미국의 10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3.70%,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 각각 폭등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 예상치(7.9~8.1%)를 하회했다. 이는 또 전월의 8.2%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CPI는 4개월 연속 둔화해 올 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 미증시가 폭등하자 미증시의 간판주인 애플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의 주가가 랠리했지만 애플은 올 들어 17% 하락했다. 최근 애플은 정저우 아이폰 공장 전면봉쇄, 아이폰 가격을 조작했다는 집단소송 등이 겹치며 주가가 연일 급락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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