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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일본 내달 11일부터 무비자-개인여행 가능해진다

입력 2022-09-23 10:45업데이트 2022-09-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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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만 명 입국자수 제한 규제도 철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설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미국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무비자 외국인 개인여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5만 명으로 제한했던 일일 입국자수 규제도 철폐한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까지 한국, 미국 등 68개국을 대상으로 90일 이내 외국인 무비자 관광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를 의무화하고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관광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일본 정부는 1달러당 140엔을 넘는 엔저 현상이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또 내국인에 대해서도 3차 백신 접종자에 대해 숙박비 할인 등을 해 주는 ‘전국 여행 할인’ 제도를 무비자 재개와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10월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입국 및 자유여행 허용 방침을 밝힌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일본정부관광국에 일본 관련 여행 책자가 비치돼 있다. 뉴시스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면 한국인의 일본 관광도 크게 늘어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1~19일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예약은 지난달보다 801.8%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558만 명으로 전체 해외여행의 20%에 달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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