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의 방미일정은 미국의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주대만미국협회(AIT)와 미국 주재 대만대사관 역할을 하는 주미 대만 대표처가 조율 중이다.
대만 의원단이 구체적으로 어떤 미국 측 인사를 만날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천이신 입법의원은 “이번 방문은 연례적 방문의 일환”이라면서 “대만과 미국 의회 간 외교관계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협회는 매년 대표단을 조직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코로나19로 방문이 지난 2년 간 중단됐었다”고 부연했다.
펠로시 의장을 포함해 미국 정치인들은 이달에만 4차례 대만을 방문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했고, 14~15일에는 에드 마키 상원의원이 이끄는 의원단, 21~24일에는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 주지사가 대만을 찾았다. 이어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이 25~27일 대만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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