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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獨총리 아프리카 순방…세네갈 도착, 가스개발등 논의
뉴시스
입력
2022-05-23 11:03
2022년 5월 23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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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세네갈 남아프리카 니제르 등 아프리카 3국 순방길에 올라 첫 도착지 세네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정학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네갈은 모리타니아와의 국경지대에 중요한 천연가스 매장 자원을 가지고 있어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수입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숄츠 총리는 마키 살 세네갈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제 의견교환을 시작했다. 앞으로 이를 진전시키기 위해서 전문가차원의 공동회담과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네갈의 해상 가스 유전개발은 영국의 BP그룹이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채굴은 내년에나 이뤄질 예정이다.
숄츠 총리의 아프리카 출장은 약 6개월 전에 총리가 된 후 첫 방문이다. 숄츠 총리는 방문국 가운데 세네갈과 남아프리카를 6월 말에 독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초청했다.
이 회의의 참가국들은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름 반도를 강제 합병한 이후 G8에서 퇴출된 러시아에 대한 공동 전략과 공통의 입장을 찾기 위한 논의를 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도 의제에 포함된다. 독일 미국을 비롯한 G7 일부 국가들은 지난 해 대기오염도가 심한 석탄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남아공과 “에너지 이전 파트너십”의 협정에 서명했다.
독일은 세네갈에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을 지원한 이후 세네갈과도 비슷한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
숄츠 총리는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오랫동안 싸운 니제르도 방문한다. 이달 초 독일 정부는 니제르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말리 주둔 독일 병력 수 백명을 니제르로 이동 배치했다.
이는 말리의 정치 위기 사태로 전 식민지지배국이었던 프랑스가 9년동안 말리 정부의 반군과의 전쟁을 돕던 프랑스군을 철수 시킨 뒤 사태가 악화되고 있던 시기이기도 했다.
독일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유럽에서 훈련받은 말리군대가 현재 말리에서 활동중인 러시아 용병들과 협력하게 될 우려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말리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에 최고 1400명까지 지원병력을 늘이기로 하는 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니제르는 유럽행 난민들의 불법이민 이동 집결 장소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서아프리카 일대를 횡단한 불법 이민들은 이 곳에서 밀항 업자들과 접촉한 뒤 위험한 지중해를 건너서 북쪽으로 유럽행을 시도하고 있다.
[다카르( 세네갈)=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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