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유조차 폭발…최소 99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21-11-06 20:48수정 2021-11-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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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온 교외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9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6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전날 밤 프리타운 동쪽에 있는 웰링턴의 번화한 교차로 인근에서 유조차가 다른 트럭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유조차 사고 이후 새는 기름을 담기 위해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곧 대규모 폭발이 뒤따랐다.

AP통신은 입수한 영상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일부 생존자들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거대한 불덩어리가 밤하늘에서 타오르는 모습이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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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참석했던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이 조금 넘는 프리타운에선 지난 3월 빈민가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5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80명이 넘게 다쳤다. 또 2017년에는 프리타운에서 폭우로 10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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