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文대통령과 만남 후 한글로 올린 SNS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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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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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페이스북 캡처
해당 글. 페이스북 캡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G20(주요 20개국)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후 한글로 적은 게시글을 올려 화제다.

1일 마크롱 대통령은 공식 페이스북에 한글로 “한국과 프랑스는 인도·태평양이 안정과 번영의 공간으로 유지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며 “기후대응, 생물 다양성 보존,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글 메시지와 함께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공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G20회담과 관련, 게시글을 여러 차례 올렸지만 그중 한글로 쓴 것은 해당 글이 유일하다.

이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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