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56.4%…64년 올림픽 이어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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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6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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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대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1년 연기와 무관중 경기 등 사상 최악의 ‘불안한 스포츠 축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이날 개막해 8월8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9개 종목 3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내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7.23/뉴스1 © News1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대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1년 연기와 무관중 경기 등 사상 최악의 ‘불안한 스포츠 축제’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이날 개막해 8월8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9개 종목 3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내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1.7.23/뉴스1 © News1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56.4%를 기록했다.

26일 야후재팬은 비디오 리서치를 인용, 지난 23일 밤 NHK에서 생중계된 도쿄올림픽의 개막식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역에서 5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1964년 도쿄올림픽(61.2%)에 이어 역대 최고 시청률 2위 기록이다.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도쿄올림픽 개막식의 시청률은 47.9%였다.

야후재팬은 “개막식 프로그램은 오후 7시 56분부터 4시간 남짓 진행됐는데, 57년 만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이들은 1670만 명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내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2650만 명이 시청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또 4070만 명이 시청했던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과 비교하면 시청률은 약 60% 감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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