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도쿄 등 9개 지역 긴급사태 해제 결정 전망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1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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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20일까지 발령한 긴급사태를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나머지 9곳에서 해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감염 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된 오카야마, 히로시마를 제외한 7개 지역에선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를 다음달 11일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 영업을 오후 8시까지 제한하고 주류 제공을 금지하는 등 부분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개막까지 약 한 달 남은 도쿄 올림픽에 앞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감염자 수가 가장 심각한 4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키나와현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이 7월11일까지 연장된다.

일본 정부는 17일 오후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매체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대책을 한번에 완화하면 감염이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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