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종식 단계?…지역감염 18일째 ‘0명’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3일 20시 24분


1일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초등학교가 개학해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출처= 뉴스1
1일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초등학교가 개학해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출처= 뉴스1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째 나오지 않았다. 이달부터 학생들까지 등교를 시작하면서 사실상 종식 단계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단, 중국이 신규 확진자 집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2명으로 보고됐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다는 판단하에 이달부터 초·중·고교, 대학교 그리고 유치원까지 문을 열어 약 3억 명의 학생들을 등교시키기 시작했다.

한편 최근까지도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온라인 개학만 허용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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