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60일 내 핵협정 준수에 영향미칠 제2 조치 내놓을 것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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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60일 이내에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 핵협장 준수에 영향을 미칠 또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이 7일 밝혔다.

아락치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이란이 취할 다음 조치의 본질에 대해 자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관리들은 이란이 이날(7일)부터 2015년 핵협정에서 허용된 3.67%의 우라늄 농축 상한선을 무시하고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은 채 이란이 원하는 만큼 농축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또 이달 초부터 저농축 우라늄의 비축 한도를 이란 핵협정에서 정한 상한선보다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들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유럽 국가들과 핵협정에 대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에 개방돼 있다고 거듭 말했다.

아락치 차관은 이란은 여전히 핵협정이 폐기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계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헤란(이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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