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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男과 최단신 女의 만남…키 차이가 무려 ‘188cm’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30 16:46
2018년 1월 30일 16시 46분
입력
2018-01-30 16:13
2018년 1월 30일 16시 1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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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루살렘 포스트 영상 캡처
성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과 가장 작은 여성이 만났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세계 최장신 남성 술탄 코센(35)과 최단신 여성 조티 암지(24)가 26일 이집트 ‘기자(Giza) 피라미드’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코센과 암지의 키 차이는 무려 188cm에 이른다. 터키 출신인 코센은 지난 2009년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당시 그의 키는 243cm였다.
그러나 코센은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어 이후에도 키가 계속 자랐고, 결국 251cm까지 성장했다. 현재 코센의 말단비대증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출신인 암지는 지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왜소증의 한 형태인 연골무형성증을 가지고 태어난 암지의 키는 62.7cm에 불과하다.
한편, 두 사람의 만남은 이집트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이집트관광진흥위원회가 기네스북과 협력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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