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예측한 ‘중력파’ 존재한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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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고(미국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연구소)가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를 처음으로 탐지했다.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라이고(미국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연구소)가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를 처음으로 탐지했다. 사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아인슈타인 예측한 ‘중력파’ 존재한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예측했던 ‘중력파’ 존재가 실제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LA타임스는 영국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연구소 라이고(이하 LIGO)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중력파는 100년 전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의해 예측된 시공 연속체의 물결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탐지된 중력파는 미국 워싱턴 주 핸포드와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톤에 각각 위치한 길이 4㎞에 이르는 ‘L’자형 진공터널인 레이저 관측소 ‘LIGO’에서 감지됐다.

LIGO는 레이저 간섭계를 이용해 중력파가 지나가면서 만든 공간의 길이 변화를 측정해 중력파의 존재를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LIGO의 과학자들은 첫 번째로 탐지된 중력파는 각각 태양 질량의 30배에 이르는 두 개의 블랙홀이 서로에게 충돌, 합병되는 과정에서 초래됐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인턴기자 kikilove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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