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독일 여성 관광객 팔 잘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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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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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면 갈무리
사진 SBS 화면 갈무리
하와이 상어 출몰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독일 여성 관광객 팔 잘려 사망

하와이에서 독일인 여성 관광객이 상어에 물려 안타깝게 사망했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지난 15일 하와이 마우이섬 인근 해변 90m지점에서 상어가 출몰해 스노클링을 하던 독일 여성 ‘야나 루테로프’씨가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보도 했다.

이 여성은 상어에 팔을 물린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여성을 문 상어의 종류는 ‘타이거 상어’로 추정하고 있다.

하와이는 최근 잦은 상어 출몰로 비상이 걸렸다.

하와이에서 사람이 상어에 물려 사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9년 만이다.

자연보호부는 관광객에 하와이 상어 출몰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영상뉴스팀
하와이 상어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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