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굴삭기 바나나 보트… “오래타면 정신 나갈 듯!”

굴삭기 바나나 보트 (영상 캡처)

“굴삭기 바나나 보트, 이 생각을 왜 못했지?”

유튜브에 올라온 ‘굴삭기 바나나 보트’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여름철이면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거나 수상 스키, 바나나 보트 등을 타면서 더위를 날린다. 그런데 굴삭기를 이용해 바나나 보트를 타는 영상이 올라와 시선을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흰색 천으로 덮힌 바나나 보트의 한 쪽 끝을 굴삭기가 잡고 성인 남성 3명이 타고 있다. 굴삭기는 그 자리에서 360도 회전만 하면 끝.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고 상당히 재미있을 듯 보인다.

절반은 바다를 나머지 절반은 모래사장을 왔다 갔다 하는 신개념 바나나 보트인 셈이다. 줄곧 강가에서 달리는 바나나 보트와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다만 360도를 회전하다 보니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있다. 영상은 러시아의 한 해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네티즌들은 “hahaha~ Bravo~”, “fantastic~”, “Awesome!” 등으로 호응하는 반응을 내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바닷가에서 물 위만 달리는 바나나보트와는 차이가 있을 듯”, “정말 꼭 한번 타보고 싶다” 등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아이디어 참 좋은데 360도만 회전하니 오래타면 정신 나갈 듯 싶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