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대처, 온화한 할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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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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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도자들을 카리스마로 제압했던 ‘철의 여인’은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가 되었지만 기품과 권위는 여전했다. 치매를 앓고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길 꺼려온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86·오른쪽)가 지난주 런던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이 19일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공개됐다. 동네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안온한 노년의 일상이 엿보인다. 최근 개봉한 영화 ‘철의 여인’을 보지 않았다는 대처 전 총리는 하루 4시간씩 규칙적으로 자고, 조간신문을 빼놓지 않고 본다고 한다. 외출할 때는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듯 지팡이를 짚지 않는다. 작은 사진은 전성기때 모습.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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