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되고, 2050년에는 인도가 중국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글로벌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은 25일 발표한 세계 경제성장 관련 보고서에서 “향후 20∼30년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중국의 최근 10년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2050년까지 인도가 중국을 앞질러 1위 경제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세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의미의 ‘3G(Global Growth Generators)국가’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라크 몽골 나이지리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11개국을 꼽았다. 씨티그룹은 보건, 교육, 무역 개방도, 제도 및 정책의 질, 국내 저축 및 투자, 인구통계전망 등 6가지 지표를 참고해 3G국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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