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것 알게해주는 매체는 신문”

  • 입력 2008년 7월 12일 03시 00분


日 광고대행사 조사… 정보 충실도-신뢰성 1위

일본의 유명 광고대행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매체’ 1위로 신문이 꼽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광고대행사 하쿠호도(博報堂)가 운영하는 ‘하쿠호도 DY 미디어 파트너스’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해 주는 미디어는?”(복수응답)이란 질문에 ‘신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7.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TV로 76.2%였으며 인터넷을 꼽은 사람은 52.4%였다.

하쿠호도 측은 “신문이 생활의 근간이 되는 정보원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보에 대한 해설이 충실한 매체’를 꼽는 질문에는 신문이 50.3%, 인터넷 40.9%, TV 3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15∼69세 남녀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실시했으며 1050명의 유효답변을 분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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