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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죽지세 오바마, 선출대의원 역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8 17:25
2016년 1월 18일 17시 25분
입력
2008-02-12 02:57
2008년 2월 12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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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지역인 메인주서도 승리 챙기며 연승행진
힐러리 선거사령탑 교체… 에드워즈 잡기 경쟁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10일 실시된 메인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다시 제쳤다.
9일 루이지애나 워싱턴 네브래스카 주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4곳에서 모두 진 힐러리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온 메인 주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59% 대 40%의 패배였다.
미국 수도권의 표심을 확인할 12일 ‘포토맥 프라이머리’에서도 메릴랜드 주와 워싱턴 DC는 오바마 후보의 압승이, 버지니아 주는 접전 속에서 오바마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두 후보의 상승, 하강곡선이 교차점을 지나는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10일 선거캠프를 대폭 물갈이한 힐러리 후보는 내달 4일 텍사스 오하이오 등 대규모 주에서 열리는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를 벼르고 있다.
○…힐러리 후보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선거캠프 책임자인 패티 솔리스 도일 씨를 10일 경질하고 백악관 시절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메기 윌리엄스 씨를 새 캠프 책임자로 임명했다.
지난달 3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충격적인 3위를 기록한 직후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요구로 한때 캠프 책임자 교체를 검토하다 8일 뉴햄프셔에서 승리하자 취소했으나 이번에 결국 물갈이를 단행한 것이다.
9일의 완패와 선거자금 운영 부실 등이 직접적 원인이다. 캠프 운영 방식에 대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끈질긴 불만 제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 힐러리 후보의 히스패닉계 표심 공략에 핵심 역할을 해 온 도일 씨는 슈퍼 화요일에 대세가 결판날 것으로 예상해 자금을 무리하게 운용하다 선거자금을 긴급 차입해야 하는 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과정에서 중도 하차한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아내기 위한 두 후보의 경쟁도 치열하다. 힐러리 후보는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채플힐에 있는 에드워즈 전 의원의 집을 방문했고 오바마 후보도 11일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선출직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오바마 후보가 힐러리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CNN은 10일 현재 986 대 924로 오바마 후보가 앞섰다고 보도했고, CBS는 975 대 907, NBC는 861 대 855로 집계했다.
그러나 비선출직인 특별대의원 중에는 여전히 힐러리 후보 지지 의향을 가진 대의원이 많아 전체적으론 힐러리 후보가 집계기관에 따라 적게는 6명, 많게는 61명 앞선 것으로 파악된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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