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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9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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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총리의 노파돌 파타마 자문 변호사는 7일 “지난해 총선 결과에 따라 구성될 새 정부가 안정되면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탁신 전 총리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적절한 시기에 태국으로 돌아가 나와 가족의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달 태국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국민의 힘(PPP)’이 승리하자 올해 4월 안으로 귀국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그의 부인인 포자만 씨는 8일 귀국해 대법원에 출두한 뒤 보석금 500만 밧(약 1억5000만 원)을 내고 석방됐다. 포자만 씨는 법정으로 들어서며 웃음을 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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