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먼 “내가 출연료퀸”… 편당 150억원 美여배우 중 최고

  • 입력 2006년 12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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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리우드에서 편당 최고의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는 니콜 키드먼이라고 미국의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가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줄리아 로버츠가 1위를 지켜 왔으나 올해 키드먼이 영화 한 편에 1600만∼1700만 달러(약 149억∼158억 원)를 받으면서 1위를 차지한 것. 2002년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키드먼은 내년 8월 미국에서 개봉되는 워너브러더스의 SF 판타지 공포 영화 ‘인베이전’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4년 11월 쌍둥이를 낳은 뒤 육아를 위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가 예전에 받았던 2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 로버츠는 올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키드먼에 이어 올해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스 위더스푼을 비롯해 르네 젤위거와 드루 배리모어, 캐머런 디아즈가 모두 편당 15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세월을 비켜가는 미모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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