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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9월 15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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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즐로프 부총재는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은행 간 축구대회를 참관한 뒤 귀가하기 위해 승용차에 오르는 순간 총격을 당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붙잡히지 않았다.
2002년 4월부터 부총재로 일해 온 코즐로프 씨는 최근 돈세탁과 부정행위에 연루된 시중은행을 규제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러시아 경찰은 금융계 불만에 따른 보복 가능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개인적인 원한 관계나 사생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모스크바=정위용 특파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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