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한국을 미사일수출국으로 잘못 보도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한국을 '미사일 수출국'이라고 잘못 보도했다.

르몽드는 8일자에 실린 '의회보고서, 신규 핵 관련 국가 목록 작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과 함께 한국을 미사일 수출국 목록에 포함시키고 "한국이 주로 파키스탄 이란 시리아 이집트 예멘 리비아 등에 미사일을 판매해 연간 1억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 프랑스 대사관은 르몽드가 북한을 한국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고 정정보도를 요청키로 했다.

파리=박제균특파원 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