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데일리뉴스 등은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몇 개월 사이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인지력과 기력이 급격하게 나빠졌다”면서 “50여년을 함께한 낸시 여사조차도 친한 누군가로만 인식할 뿐 누구인지 제대로 못알아 봐 세월이 백지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몇 달 전까지도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낸시 여사는 9일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공개한 원로배우 찰턴 헤스턴(78)의 가족에게 위로 편지를 보냈다.
뉴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