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키 부총재는 이날 오스트리아은행이 주최한 빈 경제회의에 참석해 “1997년 아시아 경제위기 당시 심각한 타격을 받았던 한국과 태국 등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이 지역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경제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낙관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스기사키 부총재는 “일본의 경제회복 속도가 늦고 앞으로 미국 경제발전이 아시아 경제회복의 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라며 “아시아 국가는 기업과 금융부문의 채무 구조조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