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 제네랄은 올 여름 일본에 인터넷 증권회사를 설립하고 NEC의 자회사인 일본 2위의 인터넷 접속서비스 빅로브의 통신기반을 이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새로 설립되는 인터넷 증권회사에 NEC가 지분참여하는 방안도 협상중이다. 신설될 증권사는 NEC 빅로브의 인터넷회원 300만명을 주축으로 삼아 주식매매 주문을 받고 NEC는 증권거래나 결제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작업을 맡는다.
최근 일본에서는 후지쓰가 닛코증권, 사쿠라은행과 손잡고 인터넷 증권사와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등 정보통신업체와 금융기관 사이의 제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