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방크 '벤처 대연합' 만든다

  • 입력 2000년 1월 28일 19시 01분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방크 그룹이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 600여개사를 한데 묶는 ‘벤처기업 대연합’을 만든다.

소프트방크그룹은 출자관계가 있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연합에 참가하도록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벤처연합은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컨소시엄 기업간의 제휴도 활발하게 벌일 예정이다. 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중대형 컴퓨터시스템이나 콜센터 택배시스템을 공유하고 비용삭감을 위해 자재구매나 신문광고도 공동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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