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밤 한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4개국 국회의원 10여명과 시민운동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기해결을 촉구하는 국제토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국과 대만에서 정부가 위안부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키로 한 이상 일본이 여성기금이라는 형태의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며 “일본정부는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