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핵탄두 실전 배치…사정거리 １만㎞

러시아가 사거리 1만여㎞의 신형 핵탄두 로켓을 실전배치했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핵탄두를 적재할 수 있고 사거리가 1만㎞를 상회하는 신형 「토폴M」 로켓이 러시아군에 배치됐다』면서 이 로켓이 『SS17 SS18 SS19 SS22 등 구형 모델들을 단계적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고르 세르게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사라토프지방의 한 부대에서 이 로켓이 『향후 러시아전략 로켓부대의 중추역할을 맡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토폴M」은 고체연료의 3단계 추진장치가 갖춰져 있고 배치가 매우 용이하며 핵탄두는 1개만 적재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