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고진 변장 활보?…자택 옷장서 다양한 가발 나와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자택에서 각종 변장 도구가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5일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은 경찰 특수부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프리고진 자택 및 사무실을 급습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각종 변장용 가…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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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자택에서 각종 변장 도구가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5일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은 경찰 특수부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프리고진 자택 및 사무실을 급습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각종 변장용 가…

러시아 바그너용병그룹의 반란이 있은 지 2주가 지났지만 바그너 용병그룹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YT는 반란을 중재한 벨라루스가 바그너 용병그룹을 위해 건설했으나 여전히 텅 비어 있는 기지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면서 그같이 …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으로 철옹성 같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권력 체제에 균열이 드러나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선 ‘포스트 푸틴’(푸틴 대통령 실각 이후 러시아)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바그너그룹 무장 반란이 36시간 만에…
![“‘푸틴의 홍차’를 조심하라”…재벌-관료 등 잇단 의문사 [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08/120132626.5.jpg)
《푸틴의 정적 제거 방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행적이 묘연하다. 암살을 피하려는 것일까. 23년째 철권통치 중인 푸틴 대통령의 정적 숙청 방식을 짚어봤다.》

러시아에서 ‘무장반란’을 일으킨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에서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압수당한 1억 달러(약 1400억 원) 이상의 현금과 금괴 그리고 무기를 돌려받기 위해 모스크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5일(…

러시아가 둘로 갈라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을 지지하는 지역이 관찰됐다. 러시아의 비밀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개 지역, 프리고진은 17개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내전 위기에 놓여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러시아 언론이 최근 반란을 일으켰던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용병그룹 대표를 일제히 매도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러시아의 주요 TV 방송과 국영 매체들은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6일(현지시간) 본거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합의에 따라 벨라루스에서 머물고 있었다.WP는 프리고진이 무장 반란 후 12일…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지난달 23일 무장 반란을 일으켜 하루 만에 모스크바 200km 앞까지 진격했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집무실 크렘린궁을 떠나 모스크바 밖으로 피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정부가 일각에서 제기됐…

러시아 바그너 용병대의 예프게니 프리고진 수장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으며 바그너 용병대도 중도포기 무장 반란 전에 머물던 캠프에 남아있다고 6일 벨라루스의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말했다. 루카셴코는 6월24일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향한 무장 행진을 중지하고 대신 프리고진…

러시아 전투기 3대가 시리아 북동부 상공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 임무에 동원된 미국 드론(무인기)를 위협해 회피 기동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미 공군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렉스 그린키위치 미 공군 중장은 성명에서 러시아 전투기들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시리아 상공에서 미…

중국과 군사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의 군함 2척이 대만 동부와 오키나와 근해를 거쳐 무력시위를 하면서 상하이에 입항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CCTV와 중앙통신에 따르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령부를 두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미사일 호위함 그롬키와 소베르셴누가 전날…
러시아 군함 2척이 대만과 일본 인근 해상을 지나 중국을 찾았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이 군함들은 방중 기간 동안 중국 해군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양국 간의 지속적은 군사협력 관계를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중국 국영방송은 러시아의 프리깃 그롬키와 소비르셰니…

바그너용병그룹이 일으킨 반란에 직면한 서방 당국자들은 최대 핵보유국인 러시아에서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 불안정해지는 것을 우려했다. 서방은 핵무기 통제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 블라디미르 푸틴이 축출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왔다. 그러나 푸틴과 측근 인사들이 거듭 핵위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4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온 8세 소녀와 대화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다게스탄을 방문했을 때 그를 만나지 못해 우는 소녀의 사진을 보고 초대했다고 밝혔다.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으로 지도력…

4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페르보마이스키의 한 건물에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져 건물 뒤쪽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한 여성이 딸의 손을 붙잡고 불안한 표정으로 대피하고 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시작된 후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체첸공화국의 인권 침해 실태를 취재하던 러시아 독립언론인이 집단 린치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소속 기자 옐레나 밀라시나와 변호사 알렉산더 네모프는 전날(4일)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폭행당했다. 괴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늦게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로부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미슈스틴 총리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가 반란 사태 이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을 국방부 산하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푸틴은 야수를 만들었고, 이제 그 야수를 통제하는 법을 모른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개인 신변 안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정적들이 등장하는 것을 막는데 집중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다. 푸틴은 러시아 전국에 여러 곳의 집무실을 마련해 옮겨 다니면서 소재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대통령 주변에는 폭넓은 “청정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