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항공사 승무원, 中본토 승객 조롱했다가… 결국 해고됐다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승무원이 영어와 광둥어를 쓰지 못하는 중국 본토 승객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캐세이퍼시픽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나서 직접 사과했고, 문제의 승무원들은 해고됐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
- 2023-05-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승무원이 영어와 광둥어를 쓰지 못하는 중국 본토 승객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캐세이퍼시픽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나서 직접 사과했고, 문제의 승무원들은 해고됐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

‘웃는 얼굴’로 잘 알려진 이라와디돌고래가 쓰레기로 뒤덮인 한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자선단체 카르마가와에 따르면 이달 초 인도네시아 방카벨리퉁주 토보알리 해변에서 이라와디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단체가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보면…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이라와디돌고래가 쓰레기 더미에 뒤덮인 채 죽은 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자선 단체 ‘카르마가와(Karmagawa)’가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인도네시아 방카벨리퉁주 토보알리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숨진 이라와…
태국이 미국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 입찰을 신청했으나 불발됐다. 22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태국의 F-35 구매 제안을 거절했다고 왕립 태국 공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로버트 고덱 주 태국 미국 대사가 2주 전 태국 공군…

대만의 태권도 선수가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펼쳐 들었다. 대만은 엄중 조치에 나선 반면, 중국에선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일 텅쉰왕 등 중국 매체와 쯔유(自由)시보 등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의 생활체육 태권도 선수인 리둥셴(李…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18~19일 정상회의를 갖고 서로의 핵심이익을 지지하고 무역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등 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은 19일 중국 시안에서 폐…
태국 푸켓에서 관광객이 탑승한 스피드보트 충돌해 1명이 실종되고 37명이 부상했다.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푸껫 피피섬에서 찰롱 베이로 이동하던 스피드보가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콘크리트 기둥에 부딪히면서 러시아인 21명, 카자흐스탄…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미얀마군에 최소한 10억 달러 상당의 무기와 군사물자를 수출했다고 홍콩01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전날 나온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미얀마 군부가 2021년 2월1일 쿠데타로 집권한 이래 이같이 살상용 무기장비를 인도했…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친중 성향의 야당 국민당은 경찰청장 출신의 허우유이(侯友宜·66) 신베이 시장을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반중 성향의 집권 민진당은 지난달 12일 라이칭더(賴淸德·64) 부총통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언론 뉴욕포스트가 한국에서 ‘불법촬영’ 문제가 심각하다며 여행시 몰래카메라(몰카) 탐지기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는 한 호주 여성의 발언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재즈민 제닝스라는 호주 여성은 최근 “불법촬영 문제는 한국에서 매우 심각하지만 외국인들 사이…
내년 1월 총통 대선을 앞두고 친중 성향의 대만 국민당이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을 확정했다.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민당은 17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허우유이는 이날 “내 평생 변하지 않을 신념, 책임을 짊어질 때가 …
14일 태국 총선에서 젊은 층 지지를 앞세운 ‘전진당’이 제1당을 차지하면서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군주제 개혁’이 실현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리가 확정된 15일 새벽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 “시대 정서가 바뀌었다”며 “형법 112조(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에 그 어떤 타협…

14일(현지 시간) 치러진 튀르키예(터키) 대선에서 여론조사상 박빙 열세로 나타났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에 육박하는 49.5% 득표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예측이 빗나간 것을 두고 야권의 주요 선거운동 수단이었던 소셜미디어에 대한 대선 막바지 단속이 영향을 미쳤다는 …

14일 치러진 튀르키예(터키) 대선이 박빙 승부 끝에 결선 투표로 이어지면서 28일 투표일까지 ‘혼란의 2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2위 6개 야당 단일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 모두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리를 장담하고 있…

대만의 입법원장(국회의장)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의원들과 대만에 대한 무기지원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구를 만났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시쿤(游錫堃) 대만 입법원장은 이날 미 국회의사당을 찾아 미국의 대만에 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시대가 왔습니다.” 14일(현지 시간) 태국 총선에서 일약 제1당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43)가 유세 과정에서 한 발언이다. 직전 총선인 2019년 정계에 데뷔한 ‘초짜’지만 2001년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집…

14일(현지 시간)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형량 완화, 징병제 폐지, 동성결혼 합법화 등 2030 유권자가 선호하는 진보 정책을 내세운 ‘전진당’이 일약 제1당에 올랐다. 입헌군주제이며 사실상 군부가 통치 중인 태국에서 “(기성 권력을 상징하는) 왕실과 군부가 모두 싫다”는 …

14일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43세의 젊은 정치인 피타 림짜른랏이 이끄는 진보 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젊은 정치인들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40대 기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럽 등에서도 참신함과 활력, 친근함을 내…

미국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무기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특정 품목의 수출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맞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수출도 차단…

태국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폐지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던 피타 림짜른랏 대표(43)의 행동전진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탁신 친나왓(74)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이끄는 푸아타이당이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 야권 정당이원 의석의 과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