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롯데칠성음료 프리바이오틱 소다 ‘해피즈’ 출시 행사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13. xconfind@newsis.com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김연아, 수지, 김태리, 박보검으로 이어진 ‘한복웨이브’ 프로젝트에 올해는 필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필릭스가 ‘2026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복웨이브는 역량 있는 한복 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협업해 한복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한복 브랜드의 해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시작됐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김태리, 배우 박보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이미지와 개성을 반영한 한복 상품을 선보이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참여한다. 문체부는 필릭스와 함께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필릭스와 협업할 한복업체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문체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전문성, 차별성, 구현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업체를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필릭스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한복 디자인을 업체당 10벌씩 개발한다. 이렇게 완성된 한복은 패션화보와 국내외 홍보 콘텐츠로 제작된다.
개발된 한복은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밀라노 등 해외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세계 팬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과 산업적 가능성을 함께 알린다는 구상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필릭스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한복을 ‘입고 싶은 매력적인 콘텐츠’로 각인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