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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눈앞…현대건설 입단 유력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10 13:36
2026년 5월 10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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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직접 만났다…몸 상태 문제없을 것”
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던 인도네시아 출신 아시아쿼터 ‘특급 공격수’ 메가가 한국 무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행선지는 아시아쿼터 자스티스와 결별한 현대건설이 유력하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6~2027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직접 메가를 만나본 결과 몸 상태에 큰 이상은 못 느꼈다”며 “V-리그 복귀에 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 정도로 심한 상태는 아닌 것 같다”며 “부상 상태가 와전된 듯한데, 비시즌 동안 관리를 잘하면 풀타임으로 새 시즌을 치르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는 2023~2024시즌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V-리그 데뷔해 득점 7위에 올랐다.
2024~2025시즌에는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시즌이 끝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간 메가는 이후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반복된 무릎 부상 이력 탓에 많은 구단이 메가 영입을 망설인 가운데 현대건설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아시아쿼터 자스티스는 최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프로배구 아시아쿼터제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바뀌었다.
현대건설은 또 정관장에서 메가와 호흡을 맞췄던 부키리치를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원한다.
강성형 감독은 “첫 번째 구슬의 행운을 잡으면 부키리치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부키리치를 선택하지 못하면 미국 출신의 조던 핸더슨을 차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부키리치는 친정팀 정관장을 비롯해 많은 구단이 원하고 있다.
메가와 재회를 원하는 부키리치는 “다시 만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함께 만난다면 꼭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내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승부욕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에 진행된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한 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 3개 구단이 참여한다.
GS칼텍스는 실바,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재계약했다.
모바와 재계약한 김영래 도로공사 감독은 “사전에 다양한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마보다 괜찮은 선수를 찾지 못했다”며 “트라이아웃 오기 전 이미 모마와 재계약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모기업 재정 문제로 새 인수 기업을 찾는 페퍼저축은행은 조지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중 한 명과 계약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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