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을 보기위해 몰려든 멕시코 현지 팬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X(옛 트위터) 계정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 약 5만 명의 팬들은 BTS가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나기 전부터 대통령궁 앞 소칼로 광장에 집결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멕시코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음악이 두 나라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날 BTS는 멕시코 대통령실의 공식 초청을 받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약 40분간 예방하고 정부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이날 오후 대통령궁 밖에는 BTS를 보기 위해 약 5만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함성과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BTS 멤버들은 팬들을 끌어안는 듯한 동작으로 인사를 했다.
BTS는 팬들에게 간단한 스페인어 인사를 하면서 “초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내일 콘서트가 너무 기대된다” “우리를 보고 싶었나요? 우리는 멕시코를 더 그리워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멕시코 대통령궁 발코니로 나온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X(옛 트위터) 계정 캡처셰인바움 대통령은 시민들을 향해 “이미 BTS에게 내년에도 다시 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BTS)을 보기위해 몰려든 멕시코 팬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X(옛 트위터) 계정 캡처BTS는 오는 7일과 9, 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3회 콘서트 모두 예매 링크가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3월 서울 광화문 공연에서 약 3년 9개월 만의 새 음반 ‘아리랑’을 공개한 BTS는 이후 일본·북미·유럽·중남미·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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