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원포인트 기획전 2탄은 김홍도…‘무동’ 등 대표작 선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4일 14시 40분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김홍도의 대표 작품들과 더불어 최초 공개되는 이순신의 친필 간찰 등 서예와 회화 전반을 아우르는 50건 96점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웠다.  사진은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김홍도의 대표 작품들과 더불어 최초 공개되는 이순신의 친필 간찰 등 서예와 회화 전반을 아우르는 50건 96점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웠다. 사진은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백성의 삶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했던 ‘조선 풍속화의 대가’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를 조명한 전시가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유홍준 관장은 이날 박물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상설전시관 서화실의 2번째 ‘원포인트 기획전’으로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8월 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김홍도의 대표 작품들과 더불어 최초 공개되는 이순신의 친필 간찰 등 서예와 회화 전반을 아우르는 50건 96점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웠다.  사진은 김홍도의 총석정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이 4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김홍도의 대표 작품들과 더불어 최초 공개되는 이순신의 친필 간찰 등 서예와 회화 전반을 아우르는 50건 96점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웠다. 사진은 김홍도의 총석정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이번 기획전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단원풍속도첩’ 속 대표작이 전시돼 이목을 모은다. 25점으로 이뤄진 화첩 가운데 아이가 신명나게 춤추는 장면을 그린 ‘무동(舞童)’과 ‘씨름’ 등 11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무동’은 역동적 몸짓에 따라 펄럭이는 옷자락이 절묘하게 표현된 수작이다. 유 관장은 “김홍도는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단군 이래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김홍도가 노년에 그린 작품들도 공개된다. 예순의 나이에 완성한 ‘기로세련계도(耆老世聯契圖)’가 대표적이다. 박물관 측은 “산수와 인물을 담아내는 김홍도의 종합적인 예술 역량과 원숙한 필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명작”이라고 설명했다. 스승인 표암 강세황(豹菴 姜世晃)과 긴밀하게 교류한 흔적이 담긴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도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내 서화실에서 약 3개월마다 특정 화가나 주제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중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첫 전시로 ‘겸재 정선: 아! 우리 강산이여!’가 개최됐다. 8월부터는 ‘추사 김정희와 그의 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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