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파견 총경 등 28명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3일 15시 53분


尹정부때 좌천, 캄보디아 수사 공로자도 포함

경찰청. 뉴스1
경찰청. 뉴스1
경찰청은 3일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28명을 발표했다. 3대 특검 파견 경찰들과 캄보디아 범죄단지 수사를 주도했던 인사들이 대거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는 2022년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열린 총경회의 참석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당시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이던 김종관 경찰청 인사담당관은 서울경찰청 소속 서장 중 유일하게 총경회의에 참석한 이후 경찰대학 교무과장으로 발령되며 좌천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당시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이던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도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3대 특검(내란, 김건희, 채 상병)에 파견됐던 총경들도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에 파견됐던 최준영 경기북부청 형사과장, 강일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은 각각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범죄단지 수사 및 국제 공조 작전을 주도한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1과장도 경무관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소속 별로는 △본청 11명 △서울청 7명 △경기남부청 2명 △대전청 2명 △경기북부청 1명 △경남청 1명 △부산청 1명 △광주청 1명 △전북청 1명 △세종청 1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수사·기소 분리 등 수사 체계 개편에 대비해 수사 역량이 뛰어난 전문가를 발탁했다”며 “후속 전보 인사를 실시해 지휘체계를 확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무관은 경찰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군대의 준장에 해당돼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경찰청#경무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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