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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처음으로 한강 얼었다…지난해보다 37일 일러
뉴스1
입력
2026-01-03 13:54
2026년 1월 3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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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이어진 한파 영향…평년보단 7일 빨라
아침 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한강이 얼어붙어 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7일, 지난 겨울보다 37일 빠르게 나타났다. 기상청 제공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7일, 지난해 겨울(2월 9일)보단 37일 빠르게 나타났다.
앞서 수도권에는 지난해 연말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위가 지속됐다. 지난 5일간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 일 최저기온은 △12월 29일 -0.1도 △12월 30일 -3.7도 △12월 31일 -8.9도 △1월 1일 -10.5도 △1월 2일 -11.4도를 기록했다.
일 최고기온도 △12월 29일 9.1도 △12월 30일 3.8도 △12월 31일 -1.2도 △1월 1일 -2.1도 △1월 2일 -3.8도로 지난달 31일 이후 영하권을 유지했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됐다. 당시 노량진은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한 곳으로 관측을 위한 접근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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