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복귀 앞두고… 어도어 “악플·딥페이크 전면 법적 대응”

어도어가 뉴진스를 향한 악성 게시물과 딥페이크 범죄 증가에 따라 국내외 사이트 전반을 대상으로 전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악플 작성자 형사 고소와 비정기 추가 고소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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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물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전방위적 법적 조치에 나섰다.

● “뉴진스 향한 가짜 뉴스·욕설 법적 조치”

어도어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해외 기반 사이트도 예외 없이 강경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 가짜 뉴스, 욕설·멸칭 사용,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고소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딥페이크 범죄 합의 없다…가해자 합의 모두 거절”

어도어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팬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뉴진스, 1년 만에 전원 복귀 의사…어도어 ‘개별 면담’ 준비

그룹 뉴진스(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 News1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은 지 1년 만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멤버 해린·혜인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어도어는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지·다니엘·하니도 변호인을 통해 같은 날 복귀 의사를 대중에 알렸다. 어도어는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