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 4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게임 출시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30일(한국 시각 기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세계에서 살인적인 기계 생명체에 맞서고 생존하는 매력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크 레이더스’, 전 세계 판매량 400만 장 돌파(자료 출처-게임동아)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Raider)’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의 교전 속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을 통해 탐사를 진행해야 하며, 지상에서는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와 전투를.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전날인 29일 스팀 글로벌 탑셀러 1위를 기록하며,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등극한 ‘아크 레이더스’는 정식 서비스 이후 스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4일 기준)(자료 출처-게임동아)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한 ‘아크 레이더스’는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수 70만 명을 달성하며 출시 첫 주 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11일 만에 400만 장을 판매하며 글로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세계 FPS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 ‘배틀필드6’를 꺾고 스팀 사용자 최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 비결에는 치밀하게 구성된 콘텐츠와 숨이 막히는 긴장감을 제공하는 게임 요소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게임은 폐허가 된 미래 세계에서 생존자 ‘레이더(Raider)’가 되어 다른 생존자들과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익스트렉션 슈터’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아크레이더스(자료 출처-게임동아)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는 적(다른 이용자)을 피하거나 맞서며, 재원을 확보해야 하며, 마지막 탈출구까지 습격에 노출되는 등 게임이 끝날 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스릴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공중을 떠다니며 사람을 사냥하는 ‘드론형’부터 육중한 크기와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며, 대량의 탄약을 쏟아붓는 ‘거대 아크’까지 오직 인간만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 ‘아크’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특히, 넥슨의 AI 기반 보안 프로그램을 탑재한 것은 물론, 출시 전부터 다양한 FPS 게임 내 ‘비인가 프로그램’을 분석한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등 ‘비인가 프로그램’ 방지에 많은 공을 들여 FPS의 고질병인 ‘핵’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 중 하나다.
아크레이더스(자료 출처-게임동아) 현재 넥슨은 2025년 연말까지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와 2종의 새로운 아크 ‘매트리아크’와 ‘슈레더’, 눈보라와 화염이 추가된 자연 환경, ‘레이더 덱’ 등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신규 퀘스트와 코스메틱, 편의성 개선 등 각종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한다”라며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맵, 아크 기계, 무기와 퀘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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