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사진)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며 “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7선 의원 출신인 이 전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대통령 직속 기구이자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의장은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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