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채널A ‘신랑수업’에서 소개팅 상대 박해리와 향수 공방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같은 향을 고르며 설렘을 나눴다. ⓒ뉴시스
배우 이정진이 첫 소개팅 자리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향수를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오랜만에 ‘첫 데이트의 두근거림’을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과 소개팅 상대 박해리의 첫 데이트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이날 향수 공방을 찾아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을 골라주는 ‘조향 데이트’를 즐겼다.
● “같은 향 골랐다”…이정진·박해리 ‘묘한 인연’
조향사는 “두 분이 서로에게 어울리는 향을 선택해 교환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정진이 향을 고르던 중, 박해리 역시 같은 향을 집어 들었다. 이정진은 놀란 듯 “내가 그 향을 먼저 들고 있었다. 이런 경우가 있냐”고 웃었고, 조향사도 “두 분이 같은 향을 고른 건 정말 드문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취향이 맞아떨어진 순간, 현장에는 묘한 설렘이 번졌다.
● “향수에 마음을 담는다”…첫 데이트의 여운
이정진은 향수를 완성한 뒤 “향수는 만들고 나면 집에선 잘 안 쓰게 되지 않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박해리는 “향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만 오늘 향은 꼭 기억에 남을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정진이 “향수에 마음을 담으면 된다”고 말하자, 박해리는 수줍게 웃었고 이정진 역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이정진이 첫 데이트에서 예상치 못한 ‘로맨틱함’을 보여줬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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