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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차원이 다르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5 16:10
2025년 2월 25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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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촬영 현장과 감독·배우들의 소감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봉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시범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미키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봉 감독님은 차원이 다른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케네스 마셜 역의 마크 러팔로는 “봉 감독님은 대담한 작가주의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봉 감독은 “그 자체로 재밌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근데 그 아름다움의 중간에 ‘미키’가 있었던 거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패틴슨은 ‘미키 17’에 대해 “좋은 쪽으로, 위험천만하게 느껴졌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엄청나게 유머러스하다”고 소개했다. 봉 감독은 “하나의 SF이면서 코미디이기도 하면서 인간 휴먼스토리이기도 하니까, 그냥 그 자체로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키17’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만든 신작이다.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사내를 주인공으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계급 간의 모순을 짚었다.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 인간이다.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
패틴슨이 미키 17과 미키 18 역을 맡았다. 나오미 애키는 미키의 연인이자 얼음행성의 요원 나샤 역으로 분했다. 스티븐 연은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이주한 티모 역을 맡았다. 러팔로와 토니 콜렛은 얼음행성 개척단의 독재자 부부 케네스 마셜과 일파 마셜 역을 맡았다.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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