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더 글로리’ 이후 SNS 팔로워 줄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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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9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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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박연진’ 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예은이 지연과 외모를 비슷하게 하고자 코의 점을 지운 채 연기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엄청나게 화제가 된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씨의 아역으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여 전성기를 맞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신예은은 "제가 이번에 드라마가 또 나온다"며 "여기 SBS 거다. 사극 작품으로 ‘꽃선비 열애사’가 제목이다"라고 말했다.

허경환 어머니가 신예은의 코 점을 보고 "예쁜 얼굴은 코에 점이 있다더라"고 말하자, 신예은은 감사해하며 "사실 더 글로리 촬영할 때 임지연 선배와 (외모를) 맞추려고 코의 점도 지우고 나왔다"고 밝혔다.

신예은은 웃픈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더 글로리' 오픈 전, 회사에서 SNS 팔로워 수 올라갈 거라고 했다"라면서 "조금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웃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면서 팔로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성공한 악역의 영광"이라고 호평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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