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질문에 “중요한 일 아냐”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2-23 09:49수정 2021-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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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이혼과 관련한 현재 심경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혜선은 먼저 “늦잠을 잘까봐 걱정돼 밤을 지새우고 왔다. 평소 이 시간엔 거의 잠을 안 자고 있다. 깨어 있거나, 작업하거나 한다. ‘아침마당’은 정말 많이 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아픈 일을 겪지 않았냐. 괜찮으시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근 일은 아니고 좀 됐다”며 “이제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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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지난해 배우 안재현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한 바 있다.

구혜선은 이날 난치병으로 인한 슬럼프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 진단을 받고 드라마 ‘당신이 너무합니다’ 출연 도중 하차했다.

구혜선은 “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이었다. 알레르기 증상 같은 것”이라며 “그 증상이 나타나면 순간적으로 뭔가 쇼크가 오게 된다. 제가 도대체 무엇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지 몰라서 그걸 찾는 과정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하차라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가장 컸다”며 “당시 (드라마 하차 전에) 한달 정도 금식을 해야 했는데 서 있을 수가 없었고 버틸 수가 없어서 그런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죄책감에 시달려 차라리 ‘죽어도 (끝까리) 했어야 했는데, 그냥 거기서 죽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도 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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