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경, 진기주♥이장우에 “이 결혼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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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1일 0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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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오! 삼광빌라!’ 진기주와 이장우의 결혼에 장애물이 생겼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정민재(진경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 우재희(이장우 분)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날 김정원(황신혜 분)은 박필홍에게 “당장 떠나. 서연이 앞에서 얼쩡거리지 마라”고 윽박질렀다. 박필홍은 이춘석(정재순 분)이 자기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대박 내서 당신하고 서연이하고 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정원은 “제발 우리 서연이랑 재희 앞에서 꺼져버려”라고 소리 질렀다. 이빛채운은 ‘이동출 기사’가 친아버지인 박필홍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지만 박필홍은 발뺌했다. 박필홍은 이빛채운을 ‘서연아’라고 부르며 다가가려고 했지만, 이빛채운은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본 뒤 현장을 박차고 나왔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왜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았냐며 원망했다. 우재희는 아무 말 없이 이빛채운을 안아줬다. 이후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미안하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이 안 떨어졌다. 안 지 얼마 안 됐다. 얘기 나눠봤는데 다른 의도는 없었고, 채운씨가 그리워서 가까이 있어 보고 싶었다더라”고 해명했다. 이빛채운은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박필홍을 모두 나쁘게 말했어도, 그분한테도 어떤 사정이 있어서 오해가 생겼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재희가 박필홍을 두둔하자 이빛채운은 “나랑 엄마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가면 쓰고 있는 모습 보지 않았냐. 엄마 영혼 나간 듯이 얼어붙어 있는 모습.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냐”고 말했다.

우재희는 식구들에게 결혼을 발표했다. 식구들이 모두 기뻐하는 동안 이빛채운에게 장서아(한보름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장서아는 삼광빌라 앞에 와있었다. 장서아는 이빛채운에게 “어떻게 이래. 재희 오빠랑 결혼을 한다고? 이럴려고 우리집 나간 거구나. 내 뒤통수치려고”라고 화냈다. 이빛채운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됐잖아. 근데 내가 니 어리광을 어디까지 받아줘야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이어 “재희 오빠 집착하는 거 사랑 아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고 일갈했다. 장서아가 이빛채운의 뺨을 때리려고 할 때 황나로(전성우 분)가 이를 막았다. 장서아는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고 우재희를 원망했다.

한편 이빛채운과 우재희가 결혼한다는 이야기에 정민재는 “빛채운 씨 좋아했지. 만약 딸이 있다면 빛채운 씨 같을 것이다”고 이빛채운을 마음에 들어했지만, “근데 결혼 반대다”고 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가 결혼하면 안된다고 완강하게 반대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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