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연경, 월드클래스 운동 신경…“구릿빛 피부 ♥” 이장우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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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일 0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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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월드 클래스 배구 선수 김연경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김연경의 등장을 반가워했다. 이 가운데 이장우는 평소 여자 배구의 열혈팬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감사합니다”라면서 사랑의 총알을 쏴 웃음을 자아냈다.

회원들은 김연경을 향해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머리를 살짝 했더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혹시 동기가 있냐. 연애 중인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남자친구) 없다”고 고백했다.

김연경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라고 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장우씨 어떠냐”고 입을 모았다. 김연경은 “너무 좋죠”라면서 또 한번 사랑의 총알을 보내 웃음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김연경은 시즌 시작 전 홀로 여행을 떠났다. 구명조끼를 입은 채 드라이브를 시작한 그는 가평에 도착했다. “요즘 웨이크 서핑에 빠져있다”라더니 “2주 전 한번 타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저번에는 줄 놓고 짧게 탔는데 이번에는 오래 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연경은 물에 들어가자 긴장하면서도 설렌 표정이었다. 1차 시도부터 남다른 균형 감각을 보여줬다. 월드 클래스다운 운동 신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강사진은 “운동해서 그런지 훨씬 빠르네. 한번 배우고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발 사이즈가 몇이냐. 서핑 하기 위한 최적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연경은 여유를 찾고 오랫동안 서 있는 데 성공했다. 줄 놓고 보드 댄스까지 도전했다. 김연경은 EDM 음악에 맞춰 팔을 흔들어 웃음을 안겼다. 서퍼 사인까지 성공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김연경은 “오늘 잘 타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손수 준비한 김밥을 흡입했다. 감성에 취해 흐르는 강물을 구경하던 그는 “힐링이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 “유아인씨 분위기 내봤다. 원래 다리를 의자에 안 올리는데 내가 올려봤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연경은 웨이크 보드에 이어 플라이 보드까지 배우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플라이 보드 월드 챔피언을 만나 설렘을 느끼기도. 김연경은 “잘 타서 반했다”라더니 “잘생겼다”라는 말로 ‘심쿵’을 선사했다. 김연경은 “세계 챔피언이냐, 아시아 챔피언이냐”고 물었다. 월드 챔피언이라는 대답에 김연경은 “나랑 비슷하네, 월드 클래스가”라면서도 떨리는 마음에 눈을 못 마주쳤다.

김연경은 인터뷰에서 “선생님이 훈남이시고 착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 나이가 27살이라던데 아버님도 뵀다. 아드님 잘생겼다고 하니까 연경 선수도 예쁘다고 하더라”면서 미소 지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어? 이장우 회원님 표정이 안 좋다”고 농담을 던졌다. 앞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그려졌기 때문. 이장우는 “아니다”라면서도 “아까 기분 되게 좋았는데”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연경은 “장난이다. 이거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구릿빛 피부 이런 거 너무 멋있다. 예전에도 이런 데 오면 일하고 싶었다. (구릿빛 피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장우 회원님도 그렇지 않냐”고 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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