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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박유천 측 “CCTV 자료, 경찰과 입장차 있어…설명 가능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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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2:14
2019년 4월 18일 12시 14분
입력
2019-04-18 12:12
2019년 4월 18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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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DB
JYJ 박유천 측이 마약 구매 장면이 담긴 CCTV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의 주장으로 필로폰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의 자택에서 박유천의 신체,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당시 박유천의 마약반응 검사를 위해 체모를 채취하려 했으나 대부분이 제모된 사실을 확인하고 다리털을 뽑아 국과수에 의뢰했다. 함께 진행한 소변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박유천이 체모를 제모한 것을 두고 마약 투약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되고 있다. 또 박유천은 지난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9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에도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올해 초 박유천이 서울 소재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CCTV에서 박유천은 계좌 입금 20~30여분 뒤, 특정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회수했다.
-이하 박유천 법률 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박유천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입니다.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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