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연인과 결혼’ 유재명? ‘응팔’ 이동휘 아버지…예비신부, 무대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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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1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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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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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띠동갑 연하 연극배우(33)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유재명(45)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동휘의 아버지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부산 출신인 유재명은 생선 장사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에게 효도하기 위해 등록금이 싼 국립대(부산대)에 진학했다. 연기와는 무관한 생명공학을 택한 유재명은 대학시절 연극을 보며 배우로서 꿈을 키웠다

30대 중반에 부산에서 극단을 만들고 연출까지 한 유재명은 영화 ‘바람’ 등에서 감초 역할로 출연하며 관객의 눈도장을 받았다.

유재명의 얼굴을 널리 알린 작품은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서 유재명은 이동휘의 아버지로 출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에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인 유재명은 지난해 ‘한국단편영화를 빛낸 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재명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5년 교제한 띠동갑 연하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부산 지역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명은 올 6월 방송한 JTBC ‘톡투유’에서는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속풀이 상대가 있느냐’는 물음에 “작업을 끝내고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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